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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이 와서 나들이가 많은 요즘입니다. 꽃놀이를 가지 않더라도 따뜻한 햇살에 산책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야외활동이 많은 요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주의해야 합니다. SFTS는 사람의 치명률이 최고 47%로 높아 증상에 대해 알고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증상과 조치 썸네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증상과 조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란 무엇인가

반려견과 산책 중에 풀에 붙어 있는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이 됩니다. 2차 감염으로 SFTS에 감염된 사람이나 반려견의 혈액이나 체액에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노출될 경우에도 드물게 SFTS에 감염되기도 합니다.

치명률이 다른 감염병보다 높은 약 20%입니다.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초반에 증상을 인지하고 빠른 치료를 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증상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주요 증상으로는 38℃ 이상의 고열과 구토, 설사, 무기력, 식욕부진등이 있고 혈뇨, 혈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피로감, 근육통과 말이 어눌해지거나 경련, 의식저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조치

반려견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렸다면 반려견과 접촉한 날로부터 14일까지는 SFTS 의심증상이 있는지 잘 살펴야 합니다. 병원 감염 내과에 방문하여 SFTS에 감염된 반려견과 접촉했다는 것을 알리고 진료를 받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질병관리청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에 연락을 해야 합니다.

(인수공통감염관리과 043-719-7167, 7168, 7177)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린 반려견과는 울타리 등 공간을 분리하여 생활하시고 가족과 다른 반려견이 SFTS에 감염된 반려견의 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반려견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동물병원에 연락을 하고 격리입원을 하고, 반려견이 있던 장소와 장난감, 배변판 등은 소독을 하여야 합니다.

 

반려견과 풀밭 인근에서 산책을 할 때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하겠습니다. 치명률이 아주 높은 전염병이니 사람도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반려견에게서 2차 감염이 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푸릇푸릇한 잔디에서 쉬기 좋은 요즘,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면 가급적 풀밭 위에 옷이나 물품을 두지 말고, 돗자리를 꼭 사용하여야 하겠습니다. 자리를 정리할 때에도 돗자리와 옷을 잘 털고 반려견의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료제가 없으니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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